12기통 엔진 '페이톤' 폴크스바겐, 국내시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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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폴크스바겐코리아는 11일 12기통 6000cc 엔진의 최고급 대형 세단, '페이톤'을 국내에 선보였다. 페이톤은 독일 드레스덴 전용 공장에서 수작업으로 조립, 생산하는 대표적인 최고급 세단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모델은 'W12 6.0' 롱 휠(long-wheel) 베이스와 'V6 3.2' 노멀 휠 베이스(normal-wheel) 및 롱 휠 베이스 세 가지다. 최고 출력이 420마력에 이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이 6.1초에 불과하다. 가격은 1억5060만원으로 동급 경쟁 차종인 'BMW760'과 '아우디 A8 12 실린더'보다 8000만원 이상 싸다.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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