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복권사상 최고액 당첨 9장으로 3천3백만원 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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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29일 실시된 제510회 주택복권 추첨에서 안모씨(36·피혁제품상·서울동대문구중화2동)는 10장의 복권중 1등을 포함, 9장이 당첨돼 모두 3천3백20만4백원의 복금을 타는 행운을 잡았다.
이날 안씨는 기타소득세·주민세·방위세를 뺀 2천8백96만7천3백49원을 수령했는데 이 액수는 69년 주택복권발행이후 한꺼번에 탄 액수로는 최고기록.
안씨는 지난21일 가게부근인 동대문구 버스터미널 부근에서 연식복권 10장을 샀는데 그중 1장이 1등에 당첨됐고 끝번호만 다른 8장은 행운상에, 그리고 끝번호가 3과 6인 복권은 6등에 각각 겹치기 당첨된것.
73년 경남진해시에서 단신 상경한 안씨는 3주전부터 연식복권 10장씩을 사왔는데 의외로 거액의 복금을 타게됐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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