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금문제」에 냉담한답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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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0일 국회내무위에서 서정화내무장관은 통금해제시기·방법등을 묻는 의원들에게 시종 냉담한(?)답변.
서장관은 유준상 서청원 박관용(이상민한) 맹은재(민정) 조병규(국민)의원등의 잇단 질문에 『신중한 대비책이 강구되지 않으면 해제키 어려운 상황』이라고 답변했는가하면 『대공·치안문제외에도 여러 사회문제가 있다』『관계부처와 대책을 협의해 추후 확정된 내용을 발표하겠다』는등 구체적인 문제는 모두 회피.
박의원이 『야통금지가 경범죄처벌법에 근거해 왔는데 이법에 의해 다시 통금을 실시할 생각이 있느냐』고 물은데 대해서도 서장관은 『법적인 해석을 할 입장에 있지 않다』고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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