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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격동 뮤비 아이유 버전 공개, 내용은 서태지 본인 이야기?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소격동’ 아이유 버전 뮤직비디오가 공개돼 화제다. 소격동은 서태지의 정규 9집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에 들어간 곡으로 서태지와 아이유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했다.

‘소격동’ 뮤비는 1980년대를 배경으로 소년(김현수)과 소녀(성유빈)의 감성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소년의 교련복 차림이나 라디오에서 흘러 나오는 지하철 공사 소식, 등화관제 등이 시대적 배경을 짐작케 한다. 또 아련한 사랑이야기를 제3자인 아이유의 시선으로 관망하듯 풀어낸 구성이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네티즌들은 ‘소격동’ 뮤직비디오가 서태지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담은 것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하고 있다. 서울시 종로구에 소재한 소격동은 서태지가 어린시절 자란 동네이고 1980년대 중반은 1972년생인 서태지가 사춘기 시절을 보낸 시기로 뮤직비디오 속 소년(김현수 분)의 나이대와 비슷하다.

한편 서태지 버전의 ‘소격동’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는 10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서태지는 18일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컴백 기념 콘서트 ‘크리스말로윈’을 개최하고, 20일 정규 9집 ‘콰이어트 나이트’를 발표하며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소격동 뮤비’ [사진 아이유 버전 서태지 소격동 뮤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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