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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산 톨게이트, 시외곽 이전…통행료 100원 인하

중앙일보

입력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남해고속도로 2 지선에 있는 서부산영업소(톨게이트)를 다음달 1일 오전 0시 냉정 방향으로 7.2㎞로 떨어진 부산·김해시 경계지점(강서구 범방동)으로 이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또 상행선과 하행선을 분리(창원·서부산방면)해 2개소로 운영하던 가락 영업소는 1개소로 통합 운영한다.

서부산·가락 영업소 이전으로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서부산을 이용하는 차량은 신설되는 서부산영업소를 이용하면 되지만 장유(창원)방향에서 가락 나들목(IC)을 이용해 신항 배후보도(김해, 부산방면)를 이용하는 차량은 신설 서부산영업소 우측 3차로(가락 전용 9.10, 11차로)에서 통행요금을 정산한 뒤 가락 영업소로 진출해야 한다.

가락 영업소에서 서부산 방향은 1~3차로, 장유(창원)방향으로는 4~5차로를 통과하면 된다. 가락 영업소는 폐쇄식에서 개방식으로 바뀌어 지금보다 100원 내린 1000원으로 통행요금이 조정된다 이번에 신설된 서부산영업소에는 2개 차로 하이패스가 전국 최초로 설치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서부산·가락 영업소 이전을 위해 30일 자정부터 약 20분간 현 서부산영업소에서 신설 서부산영업소 구간, 신항 배후도로 가락 나들목 구간에서 차량통행을 제한할 예정이다.

부산=황선윤 기자suyo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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