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인천아시안게임 한국 축구 일본꺽고 4강 진출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 한국과 일본전이 28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펼쳐졌다. 한국 장현수가 후반 이종호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고 환호하고 있다.인천=양광삼 기자

 
이광종호가 이끄는 2014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이 일본과의 8강전에서 승리했다.

이날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경기에서 후반 43분 장현수가 패널티킥으로 ‘골’을 성공시켜 1대0으로 이기며 4강에 진출했다.

후반 40분 이종호가 패널티박스에서 공중볼을 경합하던 중 파울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장현수는 침착한 오른발 슛으로 일본의 골망을 갈랐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최전방 공격수로 김신욱 대신 이용재를 낙점했다. 김영욱과 이재성은 측면 미드필더로 나서 1선 공격을 지원하고, 김승대(포항)는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에 배치됐다.

박주호(27ㆍ마인츠)와 손준호(22ㆍ포항)는 더블 볼란치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맡았고, 김진수(22ㆍ호펜하임)ㆍ김민혁(22ㆍ사간도스)ㆍ장현수(23ㆍ광저우 부리)ㆍ임창우(22ㆍ대전)는 포백라인을 구성했다.
골문은 김승규(24ㆍ울산)가 지켰다.

조문규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