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초기 임상시험 역량 강화 움직임 활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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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가 국내 임상시험 경쟁력을 높이기에 나섰다.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이사장 지동현·KoNECT)와 글로벌 1위 임상시험수탁기관(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퀸타일즈는 한국을 아시아 임상시험의 허브로 발전시키기 위한 상호 협력안에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상호협력안에는 ▲항암제 초기 임상시험센터로 발전 ▲아시아 진출 글로벌 제약사에 전략적 요충지 역할 수행 ▲임상시험 연구자 초기임상 참여기회 확대 ▲한국 임상시험센터 역량 강화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는 이를 통해 한국을 아시아 임상시험의 요충지로 자리매김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 측은 “한국이 글로벌 기업의 아시아 진출을 위한 요충지로 자리매김하도록 협력하고, 초기임상시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퀸타일즈는 전 세계 60여 개국이 진출해 있는 세계 최대규모 임상시험수탁기관이다. 의약품 개발과 관련된 임상시험 설계·컨설팅·모니터링·데이터 관리·허가 대행 등 의약품 임상시험 관련 업무를 대행한다.

임상시험산업본부는 한국을 세계적인 임상시험 중심국가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1월 보건복지부 산하 재단법인으로 출범했다. 임상시험 인프라를 구축하고 전문 인력을 양상해 글로벌 임상 점유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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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미 기자 byjun3005@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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