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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해, 북한 새 체육지도위원장 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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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최용해

북한이 새 국가체육지도위원장에 최용해 노동당 비서를 임명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4일 보도에서 16세 이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북한 대표팀의 귀환 소식을 전하며, 환영행사에 참석한 최용해를 국가체육지도위원장으로 호칭했다. 이 자리는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집권 첫 해인 2012년 11월에 만들면서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을 앉혔으나, 지난해 12월 처형된 이후 공석이었다. 정부 당국자는 “최용해가 5월 초 총정치국장에서 해임됐지만 여전히 권력 내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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