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난임 치료센터 맞은편에 산부인과 … "35m 길 건너려고 쓴 돈이 수천만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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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강남 차병원 난임센터(여성의학연구소·오른쪽) 건물. 왼쪽으로 보이는 회색 건물이 강남 차병원 본관이다. 1층에 산부인과가 있는 본관에는 임신에 성공한 부부들이 진료를 받기 위해 오간다. 분홍색으로 칠해진 3층 규모의 난임센터에서는 시험관 아기 시술이나 인공수정 등을 하려는 난임부부들이 진료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본관과 난임센터는 횡단보도를 사이에 두고 약 35m 거리에 있다. 차병원 본관 쪽에서 신생아의 울음소리가 들려오는 동안 반대편 난임센터에선 임신에 거듭 실패한 난임부부들이 눈물을 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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