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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자물리학계 선도 김수봉 교수 등 4인 경암학술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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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경암교육문화재단(이사장 송금조)은 제10회 경암학술상 수상자를 22일 발표했다. 인문사회 부문에는 김재권 미국 브라운대 철학과 석좌교수, 자연과학 부문에는 김수봉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 생명과학 부문에는 전장수 광주과학기술원 생명과학부 교수, 공학 부문에는 유회준 한국과학기술원 전기 및 전자공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2억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미국철학학회 회장을 지낸 김재권 교수는 심리철학과 인지과학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김수봉 교수는 중성미자의 변화 세기와 스펙트럼을 세계 최초로 측정, 발표해 세계 입자물리학계를 선도하고 있다. 전장수 교수는 퇴행성 골관절염 분야의 세계 정상급 연구자다. 유회준 교수는 반도체 칩 설계 분야의 권위자로 웨어러블 디바이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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