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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손승연, 기세몰아 디즈니 콘서트에서 ‘렛잇고’를?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2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토요일밤의 열기’ 의 이덕화가 전설로 출연했다.

이날 손승연은 조용필의 ‘못 찾겠다 꾀꼬리’를 국악과 접목시켜 소름끼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손승연은 초반 가야금 음색과 잔잔하게 노래를 시작한 뒤 사물놀이패와 주거니 받거니하는 호흡으로 반전 가창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불후의 명곡 MC인 정재형은 “(손승연이) 오늘 작정하고 나온 것 같았다”고 역시 대단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창렬은 “소름 돋는다”며 손승연의 실력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날 손승연은 431표로 JK김동욱을 누르고 1승을 달성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손승연을 비롯해 알리, 송소희 JK김동욱과 옴므, 비투비와 세렝게티 등이 출연해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가창력을 겨뤘다.

손승연은 ‘불후의 명곡’의 기세를 몰아 21일 오후 5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리는 ‘2014 크레디아 파크콘서트-디즈니 인 콘서트’에 한국 대표이자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 디즈니의 인기 애니메이션 ‘겨울왕국(FROZEN)’의 주제곡 ‘렛잇고(Let it go)’를 부른다.

앞서 손승연은 ‘렛잇고’를 커버한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해 일주일 만에 조회수 350만을 돌파했으며, 미국 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가 선정한 전세계 ‘렛잇고' 커버영상 톱10, 미국 사이트 ‘라이언 시크레스트 닷컴’이 발표한 ‘렛 잇고’ 커버 톱6에 이름을 올리는 등 세계적으로 가창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손승연’ ‘렛잇고’ [사진 KBS 불후의 명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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