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이야기] 4월 24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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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말에 비오는 날은 짚신 장수 아들 때문에, 맑은 날은 나막신 장수 아들 때문에 어머니가 운다고 했다. 요즘도 마찬가지. 특히 나들이철 주말에 비가 오면 놀이동산.유원지.야구장은 짚신 장수 신세고, 백화점.할인마트.극장.비디오 가게는 매출이 늘어난다고 한다. 극장의 경우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날보다는 올 듯 말 듯 흐린 날이 장사에 최고라고.

이후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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