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 잉크스터 한국서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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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LPGA 통산 30승의 줄리 잉크스터(미국)가 한국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잉크스터는 22일 경기도 광주 뉴서울골프장에서 벌어진 KLPGA 투어 XCANVAS 여자오픈 최종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더해 합계 7언더파로 우승했다.

잉크스터는 1997년 레이크사이드골프장에서 벌어진 삼성월드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한 바 있다. 올해 45세의 잉크스터는 우승컵을 받아든 뒤 "골프는 나이와 큰 관계가 없다. 열심히 운동하고 즐기면 나이에 상관없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15세의 아마추어 최혜용(부산 금사중3)과 김나리.카린 코크(스웨덴)가 6언더파 공동 2위를 했다. 5언더파 공동 5위에는 박희영(이수건설).김보경(동명정보대).안시현(엘로드)이 차지했다.

성호준 기자

*** 바로잡습니다

5월 23일 21면 '45세 잉크스터 한국서 우승' 기사 중 준우승자는 최혜영이 아니라 최혜용이기에 바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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