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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수뇌 테니스장서 회동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31일 상오 중앙청 테니스장에서 열린 입법.사법.행정부간의 친선 테니스대회는 정래혁 국회의장.유태흥 대법원장.남덕우 총리등 3부 수뇌와 이재형 민정당 대표위원이 참석해 격려하는등 성황.
개회식후 이대표위원은 남총리와 한동안 귀엣말을 나눴는데 이대표위원이 국회 예결위에서 있었던 해프닝을 거론하고 남총리가 나중에 만나 뵙고 자세히 말씀드리겠다고 했다는 측근의 귀띔.
정의장은 격려사에서 『날씨가 쌀쌀하고 비가 와 땅이 다소 고르지 못하지만 내년봄 국회가 이대회를 개최할때는 더 잘하도록 하겠다』고 말해 선수들을 웃겼고 대회를 주관한 정종택정무장관은 『스포츠를 통해 대화의 폭을 넓히는 새로운 정치모델이 생길것』이라고 했다.
대회에는 입법부는 국회의원, 사법부는 고법부장판사, 행정부는 차관급 이상의 인사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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