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TV·섬유·철강재등 수입규제 완화촉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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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제10차 한미상공장관회담이 26일상오10시부터 상공부회의실에서 개막되었다.
한국측에서 서석준장관, 미국측에서 「맬컴·볼드리지」상무장관이 각각수석대표로 참석, 27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회담에서는 미국의대한수입규제완화(컬러TV·섬유·철강재)와 한국의 미강품구매확대(석탄·지하철·전자교환설비·원자력발전)문제등이 논의된다.
통상회담결과는 27일 하오 공동성명으로 발표한다.
서석준상공장관은 한미간 경협강화를 위해 대한투자·기술이전·제3국에의 합작진출에 미국이 적극 참여해줄 것을 요망했다.
미국측은 80년도 한국이 미국산 석탄을 2백69만t(전체석탄수출의 20%)을 수입했으나 수입물량을 더늘려줄것과 한국의 원자력발전·전자교환설비·지하철건설에 미국업계가 보다더참여할수 있도록 고려해줄 것, 한국의수입자유화, 특히 소비재시장의 개방을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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