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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와 메이저광선 응용에 기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숄로」교수와「볼룸버겐」교수의 가장 큰 업적은 례이저와 메이저의 발견 및 응용에 지대한 업적을 남긴 데 있다.
「숄로」교수는 례이저가 만들어지기 2년전인 1958년에 이미 레이저의 발생가능성을 이론적으로 예견했다.
메이저는 례이저보다 앞서 나온것으로 1초당 3백메거헤르츠(파장 1m)와 10만메거헤르츠 (파장3mm)의 극초단파를 증폭시키는 장치다.
「볼룸버겐」은 1956년 외부에서 들어온 극초단파신호를 증폭할 수 있는 공진메이저 증폭기를 만들어 전파천문학과 우주통신에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이장치는 우주의 별들이 내는특이한 전파신호를 포착, 증폭해 많은 우주의 신비를 푸는데 기여했다.
이들은 또 레이저를 이용한 레이저분광기를 개발해 물질의 화학적 성분이나 분자구조를 밝히는뎨 결정적 공헌을 했다. 미지의 물질이 흡구하는일정한 파장의 레이저광을 보고 분자나 원자를 알아낼 수 있게 한 것이다.
「시그반」교수의 고해상전자분광기는 물질의 기본이되는 원자의 구조를 알아볼수있도록해 산업적으로 산화나 촉매반응연구에 공헌을 해왔다. 「시그반」교수의 아버지「카롤·만녜·예오리·시그반」박사도 1924년 X-례이 분광기로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2명의 아들도 과학자, 부인은 수학교사인 과학자가정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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