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6회) 예술원상 수상자로 문학부문 임옥인(66· 예술원회원), 미술부문 유경채 (61·서울대교수), 음악부문 김성진(65·국립국악원 자문위원), 연예부문 김소동 (70·예술원회원) 씨등 4명이 결정됐다.
수상자는 29일 상오 11시 서울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상장·휘장·보상 3백만원을 받는다.
수상자공적은 다음과 같다.
▲임옥인씨〓 『월남전후』를 비롯, 장편 『방풍림』등을 통해 현대인의 지적갈등을 냉철하게 파헤침.
▲유경채씨〓제1회 국전(49년) 에서 대통령상을 받음. 창작미협을 통한 교류전 공모전으로 미술인구저변확대에 공이 크다.
▲김성진씨〓국악보전과 보급, 후진 양성에 공이 크다.
▲김소동씨〓한국영화에 이론을 도입한 선구자로 후진양성에 공이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