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설립 내 인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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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금융통화위원회는 재일 동포들이 투자하는 신한은행의 신역을 내 인가했다.
내년 3월에 문을 열 신한은행은 자본금 2백50억 원에 본점을 비롯해 서울에 2, 대구에 1개 등 우선 3개의 지점을 설치할 예정이다.
자본금 전액이 재일 동포들에 의해 출자되며 이희건 제일투자금융회장과 신격호 롯데 회장 등 44명의 교포 실업 인들로 발기인이 구성되었다.
투자지분은 최고 10억 원으로 제한된 것으로 알려졌다.
재일 동포가 현재 출자운영하고 있는 금융기관은 제일투자가 있으며 은행설립에 관한 일은 재일 한국인 본국투자협회가 맡아서 한다.
발기인 총회는 16일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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