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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사 중창 16연만에 마무리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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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사찰중창불쟁의 귀감이 돼온 불교 조계종 직지사(경배금능군 황악산)의 사찰복원보수정화사업이 모두 마무리됐다.
직지사는 18일 마지막불사로 조성한 범종타종식과 함께 16년동안 추진해온 40여건의 중창불쟁를 끝맺는 회향식을 갖는다.
불쟁준공의 뜻을 기리기위한 간불각호사경대법회, 인간문화재출연, 영산재공연등도 함께 펼쳐진다.
1차5개년계획 (66∼70년)과 2차10개년계획(71∼80년)으로 나누어 추진된 직지사의 중창불사 내용은 대범봉조성을 비롯한 11동의 건물신축및 20간의 건물이건, 보수등이다.
이들 불쟁에 투입된 사업비는 총23억원-.
불사중의 걸작은 유서깊은 서울위학원건물을 헐었던 목재를 옮겨 지은「일」자형의 요사채(54평)와 간불전(곤노전)의 건립-.
고려 경잠스님에 의해조성, 봉안돼온 설주옥석의 간불상을 모시기위해서 축을 쌓고 다다포형식의 맞배지붕으로 건축, 단음까지한 천불전 (54평) 은 불교사찰의 전통양식을 잘살렸다.
직지사의 중창불사는 모든 사업이 사찰자체의 재력과 노력으로 추진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불국사등의 중창에서와 같은 일부 특정인의 과도한 시주나 당국의 지원이 전혀 없었고 4만여명의 불자들이 순수한 자신들의 원력으로 힘을 모아 불사를 이룩했다는것.
□…감리교 신학대학은 개교76주년을 맞아 12∼15일까지 국제목회세미나, 기념바자회, 기념예배, 동문축제의 밤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등을 펼친다. 목회세미나의 강사는▲「짐·웨이츠」미에모리신학대학장 『미국교회의 선교동향』▲정진경목사 『목회설교』▲강원룡목사 『지성인을위한 설교』등이다.
□…천도교는 교세배가및 민족정신 선양을위한 포덕대회를 10월부터 12월말까지 전국17개교구에서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중앙총부간부및 유명 강사들이 참가하는 주요도시포덕대회 일정은 다음과같다.
▲인천=10월11∼13일▲수원=10월25일 ▲영등포=10월25∼31일 ▲진주·거진=11월1일▲성남=11월22∼24일▲동두천=11월25∼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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