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장·카라소 대통령 오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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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래혁 국회의장은 13일 낮 방한 중인「카라소」코스타리카 대통령부처를 여의도의장공관으로 초청, 오찬을 베풀었다.
공관현관에서 「카라소」대통령은 방명록에 「FELICITATIONS AND HAPPY DEMOCRACY」(축하와 행복한 민주주의)라고 쓴 뒤 국회간부들과 환담.
「카라소」대통령은 『한국을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특히 오늘상오 방문한 서울대 캠퍼스는 굉장하더라』고 소감을 피력.
정 의장이「카라소」대통령과 같은 1926년 생으로 동갑이라고 말하자「카라소」대통령은 다시 악수를 청하며 『반갑다』를 연발.
「카라소」대통령은 최근 코스타리카를 방문했던 이태구 민한당 부총재와 마주치자 『한국의 가을은 정말 아름답다』며 금년은 풍년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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