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등 7개 철로변|만3천여평 녹지 지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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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서울시는 3일 경부·경인선 등 7개 철로변 1만3천6백평을 녹지지구로, 경원·경의선변의 총연장 1천6백5m를 폭10∼20m의2개 도로 개설예정지로 고시했다.
서울시의 조치는 보기 흉한 철로변을 정비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 이 구역과 구간에는 모든 건축활동이 금지된다.
녹지지구로 지정된 곳은 ▲경부선의 용산역 뒤(한강로3가8) 노량진역앞(노량진동∼대방동54) 시흥역앞(독산동767) ▲경의선의 신촌역앞(창천동76∼신촌동121) 남가좌역앞(남가좌동296) ▲위산선의 용산구청앞(용문동5) ▲경원선의 한고대 건너편 등 7개소다.
도로개설예정지로 고시된 곳은 ▲석충동106에서 월계동152까지의 경원선변 폭20m, 길이 1천3백70m ▲미근동91에서 미근동112까지 경의선변 폭10m, 길이2백35m 구간이다.
시의 이 조치로 녹지지구로 지정된 철로연변지역은 18개소 8만4천평으로 도로는 9개 노선 총연장 6천8백65m로 늘었으며 시는 철로연변정비를 위해 추가정비대상지역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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