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선보인 증기기관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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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증기기관차가 퇴역한지 14년만에 재등장, 1일부터 부산∼경주간 관광객전용열차로 운행에 들어갔다.<사진>
철도청은 1일 상오 부산역에서 안창화철도청장 등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스팀관광열차 운행식을 갖고 이 열차를 재취역시켰다.
부산∼경주간 1백14·1㎞를 하루 2회 왕복 운행할 이 열차는 지난 7월부터 대전공작창에서 2천5백만원을 들여 석탄대신 경유를 쓸 수 있도록 미카3형을 개조한 것.
부산∼경주간 1회운행 소요시간은 3시간(평균 시속 40㎞)이며 요금은 1천9백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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