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 "규제많아 주가떨어진다" 대책건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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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증권업협회는 24일 정기이사회에서 현재 증시가 냉각되고 있는 것은 신용거래제한·증거금율의 현금납부등에 있다고 지적하고 이의 해제를 당국에 건의했다.
협회는 이날의 건의에서 현재의 주가수준에 대한 표현을 애써 피하면서 이를『당국과 증권회사·투자자사이의 주가관에 현저한 차이가 있는 것 같다』는 말로 완곡하게 표현했다.
그러나 증거금율의 현금예납 대목에 이르러서는 선진국 어느 나라에서도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것이라며 이의 해제를 강력하게 주장.
이번에 건의를 하게된 것은 투자자들이 당국을 순방하며 항의하고 일부 객장에서는 투자자들이 드러눕는 사례까지 있는데 협회라고 가만히 있을 수 있느냐는 분위기에 따라「사전내약」없이 단독적으로 하게 된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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