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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에 첫 얼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추석이 지나면서 전국의 기온이 뚝 떨어져 14일 새벽 대관령은 수은주가 영하 0도6분까지 내려가 올 가을 들어 첫 얼음이 얼었다.
이는 7O년 대관령 측후소가 생긴 이래 첫 기록으로 예년의 경우 이곳이 영하로 떨어지는 것은 9월 하순이다.
이날아침 서울 지방은 11·6도로 예년보다 4·3도가 낮았고▲춘천6·5▲수원7·7▲제주7· 8▲전주10·1▲대구10·1도 등 전국이 대부분 예년보다 4∼7도 가량 낮은 쌀쌀한 날씨를 보였다.
중앙 관상대는 이 같은 저온현상이 우리 나라 상층부로 찬 저기압이 지나가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일어난 것이라고 밝히고 14일 낮부터는 서서히 예년기온을 되찾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이날아침 황학산·향로봉 등 전방고지의 기온은 4∼5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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