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러시아 공사관|사적지정 새 단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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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사적 제2백53호 구러시아 공사관(서울정동15)이 오는 10월말까지 새로 단장된다.
서울시는 10일부터 2천여 만원의 공사비를 들여 10월말까지 이 건물의 떨어져 나간 벽면을 보수하고 주위의 철책을 새것으로 바꾸는 등 주변도 정비키로 했다.
이 건물은 1890년 러시아인「사바틴」의 설계로 세워진 르네상스식 건물로 공사관의 다른 건물들은 6·25때 불타고 탐 부분과 지하2층만 남아 있다가 73년 3층 벽돌구조로 복원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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