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4연패 달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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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대구-연합】연세대는 9일 대구 공설 운동장에서 벌어진 제4회 통일 대기 쟁탈 전국 대학야구대회 결승전에서 끈질긴 동아대를 2-1로 격파, 이 대회 창설이래 4회까지 우승을 독점했다.
이날 동아대는 2회 말 4번 김상동이 연세대 선발 이길환으로부터 데드볼로 나간 후 5번 엄태섭의 중전 안타와 6번 박형태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나 연세대는 3회 말 1번 김동재가 역시 김재열에게 데드볼을 얻은 것이 돌파구가 되어 2번 이순철이 좌중간 동점 2루타를 폭발시켰고 3번 장동의 센터 플라이를 동아대 내외 야의 연결이 나빠 이마저 홈인, 2-1로 역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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