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12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59명의 고위공직자 재산변동 현황에 따르면 공안 검사 출신의 김영한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과 송파구 가락동의 아파트 2채를 포함해 재산이 32억3400만원이라고 신고했다. 정진철 인사수석은 21억2000만원을, 송광용 교육문화수석은 14억9200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박근혜 정부의 1기 내각에서 물러난 각료들은 지난해 12월 말 신고 때보다 거의 대부분 7개월 만에 수천만원의 재산이 늘었다고 신고했다. 김동연 전 국무조정실장 17억5600만원(+6600만원), 현오석 전 경제부총리 42억5000만원(+7000만원),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14억7300만원(+1억7200만원), 강병규 전 안전행정부 장관 17억3900만원(+1100만원), 최문기 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14억8900만원(+7500만원) 등이다.
신임·퇴임 고위공직자 59명 재산변동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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