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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침수피해|7만7천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태풍 애그니스호로 전답7만7천9백12㏊가 물에 잠기고 3백76㏊가 유실 또는 매몰됐으며 벼 1만8천2백㏊가 쓰러져 전국적으로 약 5억4천2백만원의 농사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체경지면적 2백20만㏊의 4·3%가 피해를 보았으며 벼는 1백20만㏊의 6·2%가 침수됐다.

<사망51·실종29명|이재민 6천8백명 재산피해 백64억원>
대책본부 중간집계
제18호 태풍 애그니스는 4일상오11시 현재 전국에서 사망5l명·실종29명 등 80명의인명피해와 6천8백51명의 이재민 및 l백64억5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중간 집계됐다.
중앙재해대책본부는 그러나 각시·도 재해대책본부의 피해상황이 최종 집계되면 각종 피해는 크게 늘어 재산피해만도 2백50억∼3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게다가 태풍 애그니스호가 내습하기 직전에 몰아닥친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도 사망15명·실종8명 등 23명에 재산피해가 64억원에 이르고 있다.
중앙재해대책본부가 집계한 4일 상오 11시 현재 태풍애그니스호로 인한 각시·도의 인명 및 재산피해는 다음과 같다.
▲전남=사망25·실종10명, 26억3천6백만원 ▲제주=실종3, 16억5천4백만원 ▲부산=실종4. 34억8천2백만원 ▲경기=사망2·실종1, 3억5천5백만원 ▲경북=사망7·실종4, 9억7천1백만원▲경남-사망14·실종9, 66억8천3백만원 ▲강원=실종1, 2억4천9백만원 ▲전북=2억4천2백만원▲충남=6천6백만원 ▲대구=1억7백만원 ▲서울=4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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