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입장 알리려온 인상

○…일정무차관단 일행 5명은 13일하오 이한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한국의 많은 어려운점을 이해할수 있었지만 한일관계는 앞으로 더 많은 이해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피력.
「아이찌」(애지화남)외무차관은 경제협력과 안보의 연결문제에 대해『밀접한 관계가 있다는것을 인정하나 일본으로서는 안보와 경협을 직접 연결짓는것은 적당치 않다고 본다』고방한초의 주장을 되풀이.
「야마자끼·다꾸」(산기척) 방위청차관은『판문점과 땅굴을 돌아보고 강한 인상을 받았다』면서『북측은 고질적인 침략의도를 그대로 지니고 있음을 알게됐다』고 토로.
회견을 지켜본 한 외교소식통은 『이들이 한국실정을 이해하지만 기본입장을 바꾸기는 어려운것같다』면서『한국의 입장을 알려고 왔다기보다는 일본의 입장을 설득하러 온 느낌』이라고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