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 부쩍늘듯|문호개방하자 미-스위스등서 잇단상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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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의 외국인투자문호개방시책에 따라 투자문의가 늘어나고 대상업종도 기술집약산업이 많아졌다.
정부는 8월부터 외인투자적격업체를 늘리고 업종에 따라 전액투자까지 허용하는 등 투자개방정책을 채택한바 있는데 최근 미국의 몬산토·모터롤러등 전자·반도체메이커, 스위스의시바게이지등 대형제약회사들이 각각 투자를 타진하고있다.
투자대상업종도 IC소자를 비롯한 정밀전자·안료·의약품원료등 정밀화학·건설중장비등 고도기술집약적 업종이 많아졌다.
현재 협의되고있는 주요사업은▲몬산토의 IC소자 생산을 위한 5백만달러 직접투자▲스위스 시바게이지의 안료생산을 위한 3백60만달러 합작사업▲모터롤러의 증액투자▲미국 클라크사의 건설중장비부품제조공장을 위한 1억달러 사업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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