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 5개국 친선 탁구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제일합섬 남자 팀은 7일 (한국 시간) 바레인 유퍼 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남자 단체전에서 아랍 대표 B팀을 5-0으로 완파, 서전을 장식했다고 8일 선수단이 협회에 알려 왔다.
한국을 비롯, 쿠웨이트·바레인·요르단·아랍 대표 A, B팀 등 6개 팀이 플리그로 패권을 가리게 되는 이 대회 남자부 단체전에서 제일 합섬은 월등한 기량을 과시, 단 한세트도 뺏기지 않은 채 완승을 거둬 이곳에 진출해 있는 배구·농구·태권도 코치 및 건설업체 직원·교민 등 2백여 응원단을 열광케 했다.
한편 제일모직 여자 팀은 9일 하오 11시 (한국 시간) 요르단과 첫 경기를 가지며 12일에 바레인과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