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 나쁜 수영장 5개소 영업정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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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서울시는 5일 시내 수영장에 대한 위생관리 상태 단속에 나서 수질이 나쁜 조선호텔 수영장 등 5개 수영장을 6∼8일까지 3일간씩 각각 영업 정지시켰다.
적발된 수영장들은 물의 잔류 염소량이 0.4∼0.6PPM을 유지해야 하는데도 0.1∼0.3PPM밖에 되지 않는 등 소독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
특히 조선호텔 수영장은 입장료가 1인당 4천원씩으로 일류옥외수영장인데도 소독을 제대로 하지 않아 잔류염소량이 0.1PPM으로 적발된 수영장 가운데 수질이 가장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정지된 수영장은 다음과 같다.
▲백운수영장(오이동산25) ▲도봉수영장(도봉동417) ▲정릉 제1수영장(정릉동산1의1) ▲정릉 제2수영장(동) ▲조선호텔수영장(소공동87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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