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 해양대생 2명 양자강 헤엄쳐 귀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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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중공 중부 무한시의해양대학 학생 2명은 여름방학을 이용, 홍수로 물이 분 양자강을 1천km나 헤엄쳐 고향인 상해로 내려가는 기발한 귀향도전을 강행..
「마오·지안」(23) 과 「수에·타오」(22)등 이들 두 학생은 지난달 19일 수영을 시작, 11일만에 남경에 도달했으며 그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양자강하구에 있는 상해로 계속 헤엄쳐 내려갈 계획이라고.
이들이 출발한 매는 양자강 상류에 수십 년만의 최악의 홍수가 밀어닥쳐 7백5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직후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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