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브라틸로바양|동성연애로 말썽|미 프로농구스타와

■…동성애를 즐겨온 것으로 알려진 체코태생의 테니스스타 「마르티나·나브라틸로바」양이 최근 미 여자프로 농구계의 스타인「낸시·리버먼」양과 『뜨거운 관계』인 것으로 알려져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댈라스 모닝 뉴스지는 31일 「나브라틸로바」양과의 회견기사에서 이 같은 사실을 공개하고 두사람이 동거를 고려중에 있다고 보도했는데 「나브라틸로바」양은 최근 동성애주의자이자 작가「리터·매·브라운」과 헤어진 후 댈라스 다이어먼드팀의 스타인「리버먼」양과 가깝게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금년들어 여자 테니스계의 최고소득을 올리고있는「나브라틸로바」양은 댈라스지와의 회견에서 자신은 「리버만」양을 끌어들이고 싶지 않기 때문에 아직 그녀와의 동거를 결정한바 없다고 밝히면서 쌍방 모두 동성애주의자들의 동거에 대해서는 당연시하면서 한쪽만이 동성애주의자라는 이유로 그들 커플을 문제삼고있는 주위에 불만을 표시했다.
한편 답사자인 「리버만」양은 「나브라틸로바」양과의 관계가 단순이 좋은 친구에 불과하다고 이 같은 소문을 일축했다. 「리버만」양은 지난 79년 서울서 벌어진 제8회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미국대표로 한국에 온바있다.【U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