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점검 날자 등 감독 철저 지시|현미, 농협 통해 점차 방출량 늘릴 계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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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광장」에 게재된 독자투고 내용에 대해 정부 관계 당국이 조사·처리한 결과를 다음과 같이 통보해왔기에 알려드립니다.
▲사설도서관에 조세감면 건의(6월26일자)=다른 사업소득자와의 과세 형평상 불공평을 가져오기 때문에 감면조치는 곤란합니다.
▲도시가스점검에 대한 진정(6월26일자)=관리대행업소에서 영수증 교부방법 개선할 것, 지역별·점검기간을 지구별로 세분하여 결정할 것. 업소별로 제복을 통일하여 착용하고 임의착용을 금지할 것, 점검원은 신분증을 패용할 것 등 도시가스업소에 행정지도·감독을 철저히 하드록 지시했읍니다.
▲도서관 책상에의 낙서 제거 요망(7월2일자)=서울시내 각 도서관 관장은 도서관의 내·외부시설을 일제 점검하여 낙서를 제거, 면학분위기를 해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수시로 열람생들을 지도하여 낙서행위를 못하도록, 조치할 것을 지시했읍니다.
▲현미를 어디서나 구입할 수 있게 하라(7월2일자)=금년 2월l일부터 서울시 일원에 한해 농협양곡판매점 중 일부를 선정, 현미를 시험방출 중에 있으며 금후 수요동향에 따라 현미판매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국민학교 시범급식제도 개선요망(6월29일자)=현재 운영중인 시범학교급식은 성장기에 있는 아동의 좋은 식사습관과 식생활에 관한 지식을 높여 아동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교사의 지도아래 급우들과 함께, 식사를 함으로써 협동성과 사회성을 기르는 등 교육적인 측면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여러 학교에서 그 성과가 인정돼 가급적 많은 학교에서 이를 실시토록 권장하고 있읍니다.
그러나 여려가지 여건이 아직도 궤도에 오르지 못한 점도 있어 다소의 문제점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점차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급식학교에 학부모와 교직원들로 학교급식위원회를 조직해 실정에 맞는 급식내용, 급식대상, 부담사항 등을 협의 결정토록 하고 있으므로 귀하의 급식제도에 대한 요청도 귀하의 자녀가 재학하고 있는 학교에 직접 건의하여 개선하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정부합동민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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