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무용제 참가 9개 무용단체 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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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제3회 대한민국 무용제에 초청될 9개 무용단이 결정되었다. 문예진흥원 주최르 오는 10월13∼22일 문예진흥원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창작무용작품을 공연할 무용단과 공연작품은 다음과 같다.

<한국무용> ▲정재만 무용단(대표 정재만)=『혼』 ▲한국 남성무용단(대표 조흥동)=『춤과 혼』 ▲채상묵 무용단(대표 채상묵)=『공간+나』 ▲창무회(대표 임학선)=『고시래』 ▲김옥경 무용단(대표 김옥경)=『거리굿』

<현대무용> ▲김복희·김화숙 무용단(대표 김복희·김화숙)=『징깽맨이의 편지』 ▲한국컨템퍼러리무용단(대표 하정애)=『13월의 여행』 ▲이정희 무용단(대표 이정희)=『살풀이-둘』.

<발레> ▲조승미 발레단(대표 조승미)-『룻』.
79년 우수한 창작무용의 공연을 통해 한국 무용예술진흥에 기여하며 무용인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키 위해 마련된 것이 대한민국 무용제.
금년에도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등 전 부문에 걸쳐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의 신청을 받은 후 안제승 송범 정병호 홍정희 이순열씨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의 결의에 따라 초청단체를 선정했다. 초청된 무용단은 제작비 2백 만원 및 공연장 대관료 전액을 지원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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