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정가 판매토록 관계협회에 지시|정부혼합 곡은 밀 대신 보리쌀로 환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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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광장」란에 실린 독자투고내용에 대해 관계기관이 조사·처리한 결과를 통보해 왔기에 알려드립니다.
▲내용은 밀 혼합 곡인데 포장은 보리혼합 곡으로 표기(6월8일자)=재고품포장지를 그대로 밀 혼합곡에 사용했기 때문에 일어난 잘못입니다. 정부양곡수급안정상 밀 혼합곡 방출이 불가피하나 보리쌀수급추세에 따라 종전의 보리쌀 혼합곡으로 환원시킬 예정입니다.
▲장사속 된 기념우표발행 질은 같은데 값만 비싸다(6월11일자)=기념우표액면결정은 현행우편요금체제에 따라서 한 것으로 종전 30원과 90원 권은 필서봉서 및 등기우편요금에 맞춰 발행했습니다. 앞으로는 우표액면에 따라 우표의 질·규격·색상등을 달리하려고 연구검토 중에 있으나 인쇄시설의 한정으로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흔들흔들 위험한 지게차(6월4일자 독자사진고발)=충북도경은 해당제재소에 이 지게차의 도로운행을 중지토록 지시하고, 운전자는 무면허 자로 형사입건 했습니다.
▲우유소매 값 정부발표 보다 비싸다 판매원간의 담합, 그라고 청량음료에 비해 적은 폭의 마진 때문에 민원이 발새이한 것입니다. 농수산부는 유가공협회에 대해 각 회원사간에 정가 판매토록 철저히 지도·단속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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