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영와『엘리게이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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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불황타개의 한 방편으로 공장을 곁들인 일련의 어드벤처염화가 제작됐고, 또 예상대로 성공을 거두었다.『포사이던·어드벤처』『747절대위기』『조스』『슈퍼맨』등이 이런류의 영화이고 악어가 도시에 출몰, 인간을 습격한다는『엘리게이터』도 같은 류의 영화다.
이런 영화들은 철두철미 재미만을 노리고 있기 때문에 재미있는 요소, 즉 기상천외한 사건설정, 괴기와 공포(동물을 주인공으로 한), 그리고 인간의 사람과 갈등 등을 잘 뒤섞어 긴박감을 주고있다.『엘리게이터』는 악어가 주인공. 애완동물로 산25㎝ 작의악어가 12년뒤 12m의 괴물로 변신하면서 얘기는 시작되는데 또 다른 드릴과 재미를 준다. 감쪽같은 인조악어도 열풍. 주연「로버트·포스튼 「로빈·라이커」. 감독「레이스·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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