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하와이에서 열린 미일안보실무협의회에서 미국은 한국방위를 위해서는 핵우산과 실전부대를 투입하는 대신 일본에 대해서는 경제윈조와 미군에대한 기지제공을 요청했다고 일본닛께이(일경)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미국측은 일본에 대해▲2개월이상 전투능력을 보유할 것과▲일본주변해역과 1천해리항로에 대한 방공작전 능력및▲대마·진경·종곡3개해협 봉쇄능력의 증감▲미국의 중동방위를 지원하기위해 중동주변제국에 대한 경제원조강화▲주일미군의 주둔비용 증가등을 요청했다.
미국은 특히 일본의 전투능력강화를 중시, 자위대의 정원충족과 훈련강화에 의한 전투력배양, 지휘·통제·통신기능의 현대화등을 강조했으며 미사일·어뢰·기뢰등 탄약비축량을 60∼90일분으로 늘릴것도 촉구했다.
무력증강을 위한 구체적구상으로 미국측은 일본방위계획의 뼈대가 되는「방위계획대강」의 목표를 늘릴것을 요구하면서 구체적으로 해상자위대에 대해서는 방위계획인강에서 60척으로 돼있는 미사일호위함수를 70척으로, 16척인 잠수함은 25척으로, 1백기인 대준초계기는 1백25기로 늘릴것을 요구했다.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