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명 탄 어선 납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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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11일 하오 1시쯤 선원21명을 태운 어선 제l공영호 (47t·선장 손순익·49·인천수협소속)가 시계불량으로 항로 착오를 일으켜 항해도중 서해의 북방한계선부근 해상에서 북괴경비정에 의해 납북되었다고 수산청이 12일하오 발표했다.
수산청은 제1공영호가 조업을 마치고 이날 인천항으로 일시 귀향할 예정이었으며 시계불량과 해류 때문에 항로를 잃고 북방한계선으로 접근하였으나 월선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제1공영호선원명단 ▲선장 손순익 (49) ▲기관장이형북(27) ▲선원 변영복(27) 이현식 (24) 윤철호(20) 남국태(20) 이은주(22) 김종천 (20) 김용선(22) 이상국 (20) 김영철 (33) 김창근 (23) 이강규 (21) 이무빈 (28) 박현중 (24) 박석천 (32) 최석군 (42) 최양형 (22) 이남석 (42) 도행봉 (43) 박종주(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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