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 가정에게 희망을 주는 나눔과 감동이 있는 아가야 보듬이 지원사업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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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이라고 하면 생소한 단어로 들릴 수도 있다. 하지만 난임으로 힘들어하는 환자들은 2006년 148,000명에서 2012년 191,000명으로 매년 6,000명 이상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시험관아기로 많이 알고 있는 체외수정시술건수도 2010년 39,744건에서 2012년 48,238건으로 2년 사이에 20%이상 증가했다. 체외수정시술은 1회당 262만원 정도의 고액의 시술비가 발생되는 점과, 2012년 합계출산율 1.3인 초저출산 기조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에서도 매년 수백억원의 지원을 하고 있고 점차 그 규모도 늘리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아이를 희망하는 모든 가정을 지원하기는 어려운 수준이다. (출처 : 보건복지 issue&focus, 2013/05/31,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에 사단법인 한국난임가족연합회(구 아가야)에서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26개의 난임 전문병원의 재능기부와 일부 국내 제약회사의 치료제 기부를 통해 정부지원을 모두 받고도 실패한 일부 난임가정에 체외수정시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난임가족연합회 박춘선 회장은 “난임가정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지원과 참여가 필요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난임가정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다행이고, 국내 제품들로 좋은 결과를 얻고 있어 더욱 고무적이다.” 라며 주변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강조했다. 그리고 본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아가온 여성의원의 박경아 원장은 “재능기부를 통해 희망을 갖게 되는 가정을 보며 보람을 느끼며, 임신의 성공률을 높여 난임가정에 희망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또한 이를 지원하여 의약품을 기부하고 있는 국내 회사에도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의약품을 기부하고 있는 업체 중 한 곳인 LG생명과학의 윤수희 사업부장은 “더 나은 제품을 개발하여 난임가정에 조금이나마 희망을 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와 민간의 이러한 지원 등을 통해 향후 아이를 희망하는 더 많은 난임가정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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