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대주오 임병 거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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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중공은11일「도미니크·탕」주교를 26년만에 최초의 광동성대주교로 임명한 교황청의 조치를 거부하면서 교황「요한·바오로」2세가 중공의 전복과 사보타지를 획책하고 있다고 비난, 교황청과 중공간의 부화를 해소시키려는「요한· 바오로」2세의 노력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중공은 이날 3개 우관영 가톨릭기구의 이름으로발표된성명에서 교황의「탕」대주교 임명은 불법이라고 주장하면서 교황청의 행위가 중공교회의 독자적인 활동에 간섭하는것은 용납할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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