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택시 3중 충돌|3명 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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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10일 밤 1l시30분쯤 서울 문래동 84 고가도로 위에서 목포 화물 소속 9t 트럭 (운전사 김길복·24)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한진 한시 택시 (운전사 송순환·37)와 삼도 상운 소속 브리사 택시 (운전사 강경구·37) 등 2대의 택시와 3중 충돌 사고를 빚어 한시 택시 운전사 송씨와 이차 승객 김지선 (33·경기도 시흥군 소하읍 광명리 163의 3)·이법술 (32·광명리 10의 69)씨 등 3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브리사 택시 운전사 강씨와 승객 김명원씨(31·목포시 중앙동 1가 21) 등 6명이 중상을 입었다.
중상자들은 서울 영등포 신화 병원과 영일 병원 등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모두 중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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