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이재훈 "20년 동안 우여곡절 많아…유채영 어디선가 뿌듯하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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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 이재훈’. [사진 JTBC ‘히든싱어3’ 캡처]

그룹 쿨 출신 가수 이재훈(40)이 세상을 떠난 쿨 원년 멤버 고(故) 유채영에 대해 언급했다.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3’ 30일 방송은 가수 이재훈 편으로 꾸며졌다. 이재훈은 5명의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친 끝에 최종우승을 달성했다.

우승 직후 이재훈은 “쿨로 20년 동안 활동하면서 우여곡절이 있었다”며 “최근에 안타깝게 같이 쿨로 결성했던 유채영씨가 먼저 하늘나라로 갔다. 유채영씨도 분명 어디선가 뿌듯하게 지켜봤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하며 끝내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이재훈은 “20년 동안 큰 탈 없이 무대에 설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하다”며 “아까 ‘아로하’라는 노래를 했는데 뉴질랜드 원주민 말로 ‘사랑합니다’라는 뜻이다. 여러분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며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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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 이재훈’. [사진 JTBC ‘히든싱어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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