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지구 대방 디엠시티, 양천향교역과 바로 연결된 오피스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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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대단지 오피스텔이 나온다. 대방건설이 마곡지구 B7-3·4블록에 짓는 대방 디엠시티(조감도)다. 지하 5층~지상 14층 2개 동, 전용면적 24~64㎡형 1281실이다. 오피스텔로는 마곡지구 내 최대 규모다.

마곡지구는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개발지역(366만㎡)으로,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의 6배 규모다. 주거시설 외에 기업체 등도 들어오는 자족형 신도시로 개발된다. LG사이언스파크·코오롱 등 55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기업체 근무자 16만 명을 포함해 하루 유동인구가 40만 명에 달할 예정이다.

서울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출구가 단지 내로 직접 연결된다. 5호선 발산역도 가깝다. 주거환경도 쾌적할 것으로 보인다. 인근에 여의도 공원 두 배 크기인 50만㎡의 마곡 보타닉공원이 조성된다.

 업체는 관리비 절감에도 신경 썼다. 설비 부분에서 마곡지구 내 열병합 발전소를 이용해 냉·난방 효율적 이용이 가능하다. 옥상에 태양열 전지판을 설치한 것도 특징이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GX룸·실내골프연습장·코인세탁실·키즈룸·멀티룸 등을 갖춘다. 전용 24㎡형 분양가는 1억4000만원 정도다. 입주는 2016년 11월 예정이다. 분양 문의 1688-9970. 

황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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