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임금 노린 호주인 한국인을 불법취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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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시드니 1일 AFP=연합】호주연방경찰은 불법수단을 통해 일단의 한국인 관광객들을 호주공사장에 취업시켜 정상수준이하의 임금을 받게 했다는 혐의로 호주인 실업가 「데이비드· 루잉턴」씨(45)를 기소했다.
이들 한국인들은 관광비자로 호주에 입국, 「시드니」에서 춰업 중 적발돼 호주노조지도자들과 분규를 일으켰었다.
「루잉턴」씨는 4건의 위조혐의로 기소됐는데 경찰은 그가 기업인들의 서명을 위조하여 이들 한국인들의 취업상황을 이민국에 허위보고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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