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조명록 국방부위원장 21일 베이징 방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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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조명록(趙明祿.75.사진) 북한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차수)이 21일부터 23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고 북한관영 조선중앙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조명록의 방중 목적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趙제1부위원장의 베이징(北京)방문은 북핵 문제를 다룰 북.미.중 3자 논의가 임박한 시점에서 북.중 간의 고위급 접촉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논의 결과가 주목된다.

북한 군부의 최고위급 실세인 조명록은 2000년 10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특사로 워싱턴을 방문해 클린턴 당시 미국 대통령과 만났다.

이영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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