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인터페론으로 피부병치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국내에서 생산된 인터페론으로 피부질환을 치료한 실험결과가 23일 열린 피부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경희의료원 피부과 팀(임수덕·윤재일·우종설)은 29세의 여자환자를 비롯한 대상포진 환자 2명에게 자체 생산한 인터페론을 환부 1평방㎝ 당 2천 단위씩 국소 주사한 결과 빠른 치료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인터페론은 원래 항 바이러스작용이 확인되어 개발된 것으로 피부과 영역에서는 바이러스성인수두·포진 등에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왔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