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생산된 인터페론으로 피부질환을 치료한 실험결과가 23일 열린 피부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경희의료원 피부과 팀(임수덕·윤재일·우종설)은 29세의 여자환자를 비롯한 대상포진 환자 2명에게 자체 생산한 인터페론을 환부 1평방㎝ 당 2천 단위씩 국소 주사한 결과 빠른 치료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인터페론은 원래 항 바이러스작용이 확인되어 개발된 것으로 피부과 영역에서는 바이러스성인수두·포진 등에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