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대학교, 학생부 실질반영비율 60%로 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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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아 교무처장

한세대학교는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47.5%인 304명(정원내 267명, 정원외 37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9월 11일부터 18일까지이다.

 지난해 수시모집과 크게 달라진 점은 ▶학생부 반영 비율 확대 ▶수능최저학력기준 폐지이다. 한세대 측은 학생부 반영 비율이 50%에서 올해 60%로 확대됐고, 석차별 배점기준의 조정으로 실질반영비율도 60%로 상승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일반전형의 간호학과와 디자인학부, 특수교육대상자의 디자인학부에 적용됐던 수능최저학력기준이 폐지되고, 어학우수자 전형인 영어우수자 전형과 중국어우수자 전형도 폐지됐다. 지난해까지 사회기여 및 배려자전형의 세부 지원 자격 중 하나였던 국가보훈대상자는 올해부터 국가보훈대상자전형으로 신설됐다.

 183명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은 모든 학과에서 2단계 전형으로 실시된다.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 60%, 면접고사 40%를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예능우수자전형은 예술학부 47명, 디자인학부 15명을 선발한다. 예술학부는 실기 80%, 학생부 20%를 반영하여 선발한다. 디자인학부는 수상실적 70%, 면접고사 30%를 반영해 최종 선발한다.

 섬김인재전형은 사회봉사활동을 100시간 이상 한 학생들만 지원할 수 있다. 사회복지학과에서 5명을 2단계 전형으로 선발한다. 1단계에서 학생부 70%, 봉사실적 30%를 반영해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 60%, 면접고사 40%를 반영해 최종 선발한다.

 사회기여및배려자전형은 신학 1명, 기독교교육학 1명, 전자소프트웨어학 2명, 정보통신공학 2명을 2단계 전형으로 선발한다.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 60%, 면접고사 40%를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국가보훈대상자전형은 신학 1명, 기독교교육학 1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 60%, 면접고사 40%를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공연예술특기자전형은 공연예술학과 2명을 실적 및 경력 50%, 실기 30%, 면접고사 20%를 반영해 선발한다.

 백진아 교무처장은 “수시모집에서 전체 인원의 47.5%에 해당하는 인원을 주로 학생부(교과), 면접, 실기를 통해 선발한다”면서 “면접고사는 주로 인성 및 신앙, 지원동기 및 학업계획, 전공적성 및 기초지식, 사회문제에 대한 이해, 어학 능력 등을 중심으로 표현력과 태도를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백 처장은 이어 “일반 전형의 경우 1단계에서 3배수를 선발한 뒤에는 특히 면접고사가 중요하기 때문에 평소에 미리 면접고사 준비를 해놓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지난해 경쟁률과 커트라인 점수가 입학홈페이지 및 모집요강에 게시되어 있으니 이를 확인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배은나 객원기자 enb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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