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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에 정래혁씨 유력|민정,국회·당직인선 금명발표 부의장 채문식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국회와 민정당 요직인선작업이 끝나 금명간 발표된다. 민정당고위소식통은 31일 이재형대표위원을 비롯한 당직자전원이 전두환총재에게 이날중으로 사표를 제출, 늦어도 1일까지는 국회와 여당의 요직인선결과가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민정당으로서는 각요직을 모두 복수로 추천하여 전총재가 택일토록 할것이라고 밝혔으나 대체로 국회의장에는 정래혁씨, 부의장에는 채문식씨가 유력하며 원내총무에는 이종찬씨가 거의 확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형대표위원· 권정달사무총장등은 그대로 유임될것이 확실시된다.
다만 총재에게 재가를 올릴때는 국회의장에 정씨 이외에 이대표위원이 복수로 추천될것이라고 다른 소식통이 전했다.
부의장 1석은 민한당에 할애된다. 민정당은 금명간 중앙집행위를 열어 간부직·일괄사표를 제출한다.

<상위장은 복수추천>
13개 국회상임위원장과 민정당에 할애될 1명의 정무장관 및 5명의 원내부총무도 모두 복수로 추천되나 유력한 인사들은 다음과 같다.
◇상임위원장▲운영=이종찬(원내총무 겸임)▲법사=김숙현▲외무=박동진 ▲내무=김종호▲재무=박태준▲경과=간영성▲국방=김영선▲농수산=이범준▲문공=이흥수▲상공=이태섭▲보사=최영철▲교체=황인성▲건설=배명국
◇정무장관=정종택
◇부총무=한병송 (섭외) 유경현 (운영) 심명보 이한동 (이상의사) 오한구 (홍보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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